오늘날 네팔의 트레킹은 1960 년대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유명 트레킹 코스가 있는 지역, 국립공원, 보호구역에서 롯지와 숙박시설도 많고, 음식문화도 많이 발달되었습니다. 다른 등산객과 현지인들과 교류도 쉬워졌습니다. 대부분의 트레일은 잘 관리되어 있으며 이제는 표시판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롯지에서는 휴대폰 및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으며 곳에 따라 인터넷도 사용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트레킹을 위해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와 랑탕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안나프루나와 랑탕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레이트 히말라야 트레일에 있는 칸첸중가, 마칼루, 돌포와 네팔 서부 지역에 있는 트레킹 코스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해야만이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네팔은 히말라야 고산지대, 산악지방, 테라이 평원 지역으로 크게 세 가지 지역적 특색으로 구별될 수 있습니다. 동식물의 서식지에 따라 네팔을 총 6개의 지역으로 나눕니다. 당연히 지역에 따라 발견되는 동식물도 다릅니다.
카트만두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뒤 트레킹을 시작하시려는 지역을 방문하실 때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산악지역에 있는 공항에는 오후에는 바람 때문에 비행기 운항이 방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수도 카트만두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한 번에 갈 수 없고 중간에서 작은 비행기로 갈아타서 가야 하는 지역을 방문하실 때는 일정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에베레스트, 마나슬루, 안나푸르나 등의 유명 코스에서는 숙박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안나푸르나의 경우 서쪽 지역에서 트레킹을 하실 때는 캠핑을 하시면 트레킹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트레킹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네팔에서는 언제든지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네팔의 남부 지역에는 강수량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스탕에서 안나푸르나와 마나슬루의 북쪽, 돌포에서 다울라기리 북쪽까지 또는 네팔의 극서 쪽에서 사이팔 히말라야의 북쪽까지는 비 그림자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에도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몬순이 지나면 날씨는 굉장히 맑아집니다. 겨울도 좋습니다만 낮이 짧고 날씨도 춥습니다. 봄에는 폭설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네팔의 여름은 짧으며 바로 몬순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비는 하루 종일 내리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은 여름에도 울창한 경치와 황량한 티베트 유형의 풍경 사이의 트레킹 코스를 즐기시면서 네팔에서 최고의 여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